▲(좌부터) 이규용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과 정석희 전남대학교 교수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정석희 교수가 7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0회 2025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 정부 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친환경 경영, 기술 개발, 자원순환, 환경교육 등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본 상은 환경 분야 교육의 우수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이들에게 수여되는 부문이다.
 

정 교수는 미생물 전기화학 시스템을 비롯한 기후테크 기반 환경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차세대 인재들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중의 환경 인식 제고에 기여해왔다.
 

정석희 교수는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대중적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이 필수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효과적이고 실천적인 환경교육을 더욱 확산시키라는 사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수상의 영예를 전남대학교 동료 교수진과 연구진, 학생들 모두의 협력과 열정의 결실로 돌리며, 대한민국환경대상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대 정석희 교수, 제20회 대한민국환경대상 환경교육 부문 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