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를 맞아 공학교육에 대한 국제 표준화(Global Standard)작업이 미국을 위시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학교육의 표준화 작업은 21세기 지식 기술 사회에서 요구되는 공학교육의 기반을 확립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고급의 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공학교육인증제는 인증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이 공학실무를 담당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이와 같은 교육의 취지를 위해,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에 적합한 "순환적 자율 개선형"이라 부르는 공학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의 취지를 위해,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에 적합한 "순환적 자율 개선형"이라 부르는 공학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1)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를 확립한다.
- 한개의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설립하려면 우선 교육목표
(PEO : Program Educational Objective)와 학생들이 졸업 시 갖추어야 할 학습성과(PO : Program Outcome)를 먼저 정해야 하는데, 이는 프로그램에 속한 교수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공학교육의 수요자 즉 산업체, 학생, 지역사회, 학교설립자 등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2) 계속적인 교육개선 체제를 구축한다.
- 재학생에 대한 교육이 끝나면 반드시 학생의 학습결과를 평가하고 이것을 프로그램 교육목표 측정 및 학습성과의 달성도를 평가·분석한다. 그 결과 목표치에 이르지 못하면 그 원인을 분석하여 교과과정과 교수/학습법을 매 학기 또는 매년 주기로 개선해 나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기업 및 산업 현장에서 별도의 교육을 통하지 않고서도
공학실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 공학교육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의 졸업생은 공학적인 실무를 담당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증한다.
- 공학교육의 발전을 촉진한다.
- 공학교육에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 방법을 고취시킨다.
- 공학교육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을 사회에 공지한다.